서울대 명예교수, 구내식당서 학생 폭행 혐의로 입건

입력 2023-05-02 15:48 수정 2023-05-03 12:44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게티이미지뱅크.

서울대 명예교수가 대학 구내식당에서 20대 학생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서울대 명예교수 70대 A씨를 폭행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1시40분쯤 서울대 학생회관 구내식당에서 20대 남성 B씨와 실랑이를 벌이다 B씨를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가 먼저 학생 B씨의 몸을 밀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넘어지며 머리를 다쳐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A씨는 경찰에 체포된 뒤 조사를 받고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해 추가 조치할 방침이다.

나경연 기자 contes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