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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싯줄 던지다 전깃줄에 감겨… 50대 손·발 3도 화상
입력
2023-05-02 09:05
수정
2023-05-02 15:37
바닷가에서 시민들이 낚시를 하는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연합뉴스.
경기 파주시에서 던져진 낚싯줄이 전깃줄에 감기며 낚시꾼이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5시55분쯤 파주시 법원읍 소재 저수지에서 50대 A씨가 던진 낚싯줄이 인근에 있는 전봇대 전깃줄에 감기며 A씨가 감전됐다.
A씨는 손바닥과 좌측 발에 3도 화상을 입어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관계 당국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나경연 기자 contes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