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조 간부, 영장실질실사 앞두고 분신

입력 2023-05-01 11:31
뉴시스 제공

민주노총 건설노조 강원건설지부 소속 간부가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법원 앞에서 분신을 시도했다.

1일 오전 9시35분쯤 춘천지법 강릉지원 앞에서 A씨(50)가 분신을 시도해 전신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A씨는 채용 강요 등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아 왔으며 이날 오후 3시 피의자 심문을 앞두고 있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강릉=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