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은 미래역량을 높일 수 있는 교육지원을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8일 1939음악역 뮤직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서태원 가평군수,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하태훈 가평교육장 및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인성과 역량을 갖춘 지역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추진을 위한 행·재정적 협조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시행에 협력을 다하기로 했다.
서 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율, 균형, 미래라는 경기 교육의 핵심가치 위에 창의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의 발굴과 운영을 지원하여 우리 아이들이 미래사회를 이끄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군은 2019년부터 올해 현재까지 사업비 102억6000여만원을 들여 미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교육지원에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 2008년 11월에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교육협력부서를 신설해 무상급식, 학습능력 향상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 장학기금 마련과 지원, 학교시설 개선 등을 꾸준하게 전개하고 있다.
가평=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