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 중복 당첨 없이 14명 18억씩… 당첨지역은?

입력 2023-04-30 11:58 수정 2023-04-30 13:46
해외 로또용지 자료사진. 픽사베이 제공

제1065회 로또 1등 당첨자는 18억5259만3938원씩을 손에 넣는 행운을 나눴다. 전국의 복권판매소 14곳에서 중복 당첨 없이 1등 당첨자가 속출했다.

로또 1등 당첨번호는 지난 29일 ‘3, 18, 19, 23, 32, 45’번으로 뽑혔다. 30일 로또복권 운영사인 동행복권 홈페이지를 보면 당첨번호 6개를 모두 적중시킨 1등 당첨자는 전국 복권판매소 14곳에서 나왔다.

수도권과 영남의 1등 당첨 비율이 높았다. 서울 중구 을지로, 인천 중구 신도시남로, 경기도 수원 영통구 반달로·안양 동안구 경수대로·용인 처인구 백옥대로·화성 초록로에서 1등 로또가 판매됐다.

수도권 외의 지역에서는 부산 기장군 차성로, 울산 남구 신정로, 경북 경주 동천로와 상주 왕산로에서 당첨자가 파악됐다. 그 밖의 1등 당첨지역은 광주 남구 독립로, 세종 운주산로, 충남 아산시 서해로다.

나머지 1명의 당첨자는 당첨지역을 특정할 수 없는 동행복권 인터넷 로또 판매 사이트를 이용했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4’번이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일치시킨 2등 당첨자 74명은 5841만5125원,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 당첨자 3117명으로 138만6821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적중시켜 고정 당첨금 5만원을 수령할 4등 당첨자는 14만8561명, 당첨번호 3개를 맞혀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5등 당첨자는 241만6212명으로 집계됐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