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서울·유(I·SEOUL·U)’를 대신할 서울시의 새로운 슬로건으로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이 확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2~3월 실시한 서울시 슬로건 선호도 조사 결선 투표에서 ‘서울, 마이 소울’이 ‘서울 포 유(Seoul for you)’를 꺾고 1위를 차지해 새 슬로건으로 확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총 26만513명이 참여한 결선투표에서 ‘서울, 마이 소울’은 63.1% 선호도를 기록해 ‘서울 포 유’(36.9%)를 앞섰다.
서울시는 확정된 슬로건을 오는 29일 한강에서 개최되는 2023 한강 불빛공연(드론라이트쇼)의 피날레 행사로 공개할 예정이다. 시는 새 슬로건에 대한 별도 디자인 작업을 거쳐 최종 브랜드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원석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디자인 작업을 거쳐 최종 결정되는 새로운 서울의 브랜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염원을 담아내겠다”고 말했다.
강준구 기자 eye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