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 그래픽] 현대차 “실적은 대박…러시아는 리스크”

입력 2023-04-28 00:03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현대차가 올해 1분기 국내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남긴 기업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현대차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7조 7787억원, 3조 5927억원으로 잠정 집계되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 수치는 전년 대비 각각 24.7%, 86.3% 증가한 수치이다.

현대차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위기 속에서 판매증가와 차량 구성비율 개선 고환율 등의 호재가 맞아 떨어진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호재만 있는 건 아니다.

현대차는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1년 동안 가동 중단해온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현지 생산공장을 외국기업에 매각하는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러시아 판매량은 1만 1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63.3% 하락한 수치이다.




전진이 기자 ahbez@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