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YGPA)는 여수지역 저소득 청소년·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의료 불평등 해소를 위한 ‘꿈꾸라 희망 스마일’ 사업에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날 여수시청에서 열린 전달식 행사는 여수시 정기명 시장을 비롯해 YGPA 박성현 사장, LG화학 여수공장 윤명훈 주재임원, 쌍봉종합사회복지관 김종진 관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YGPA는 올해 4차년도를 맞이한 ‘꿈꾸라 희망스마일’ 사업을 통해 ‘20년부터 여수시, LG화학, 쌍봉사회복지관과 함께 협업해왔다.
연 150명의 저소득 청소년에게 치과진료 비용을 지원하여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60여명의 취약노인에게 보조보행기를 전달해 거동에 대한 불편함을 경감시켰다.
특히 청소년·노인 등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으로 수혜자의 체감도와 만족도를 제고했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소외계층의 의료 불평등 격차 해소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박성현 사장은 “ 건강은 취약계층의 삶과 직결되는 분야인 만큼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삶의 질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상생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