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인기 이어받나… 中 게임사 ‘붕괴: 스타레일’ 출시

입력 2023-04-26 18:42
호요버스 제공

‘원신’으로 글로벌 흥행에 성공했던 호요버스가 새 게임을 낸다.

호요버스는 26일 신작 RPG ‘붕괴: 스타레일’을 모바일과 PC 버전으로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공식 홈페이지 그리고 에픽게임즈 스토어 등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붕괴: 스타레일은 호요버스의 대표 IP ‘붕괴’를 기반으로 제작된 수집형 RPG다. 이용자는 게임을 통해 은하 열차를 타고 우주를 누비는 개척자가 되어 다양한 탐사와 전투를 펼칠 수 있다.

호요버스는 해당 게임이 우주를 배경으로 SF와 같은 스토리가 전개된다는 점을 매력으로 꼽았다. 함께 모험을 떠나는 동료 Mar.7th와 단항, 히메코, 웰트부터 카프카, 서벌, 경원, 백로 등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할 예정이다.

호요버스는 정식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서울 삼성동에 있는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서 7미터 길이의 은하 열차가 정차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같은 기간 미국 뉴욕, 일본 도쿄 등 전 세계 주요 지역에서도 실물 은하 열차를 만날 수 있다.

붕괴: 스타레일은 글로벌 사전등록자 1000만명을 달성하며 출시 전부터 호응을 얻었다. 해당 게임은 지난 23일 사전 다운로드를 실시했으며,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정진솔 인턴 기자 s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