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K-SURE’)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美 원자력 밸류체인(Value Chain)기업 홀텍 인터내셔널, 현대건설과 원전산업 협력 강화를 위한 협업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의 美 국빈방문을 계기로, K-SURE는 양국 차세대 원전 선두기업 간 기술적 협력에 금융지원으로 시너지 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미 첨단산업 청정에너지 파트너십’ 행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홀텍 인터내셔널은 소형모듈원전(SMR) 자체 개발 모델과 원전 해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SMR은 관련 설비 일체형으로 건설이 용이하고 안정성과 부가가치가 높은 차세대 원전 방식이다.
이번 협업으로 세 기관은 차세대 원전산업 전반의 프로젝트를 공동 발굴하고 사업 정보를 교류한다. 여기에 K-SURE는 무역보험 금융지원으로 공동 사업과 프로젝트 수주에 추진력을 더한다.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은 “미국과의 동맹 70주년을 맞아 양국의 원전 선도 기업들과 협력해 우리 원전의 수출산업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뜻깊다””고 말했다.
이동희 기획위원 leed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