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여성 학생이 성공적인 창·취업을 할 수 있도록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의 대상 고등·대학교 16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은 올해 새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여학생들이 선배 여성 CEO에게 성공 노하우를 전수받고 미래의 여성경제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꿈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예림디자인고·성암국제무역고 등 14개 고등학교와 광주여대·수원여대 2개 대학교가 선정됐다.
프로그램은 여성CEO 특강, 실전 창업 멘토링 등으로 구성된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우수한 참여 학생에 장학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성공한 CEO의 소중한 경험을 미래 세대인 여학생들과 공유함으로써 성공적인 창업과 취업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정하 기자 g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