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컨벤션센터 ESG경영위원회 출범

입력 2023-04-26 13:07

김대중컨벤션센터는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ESG경영위원회를 발족했다고 26일 밝혔다. 센터는 ‘2023년도 제1회 ESG경영위원회’를 열고 관련 전문가·비상임이사로 구성된 7명의 경영위원을 위촉했다.

김만곤 센터 이사회 의장, 최영지 노동이사 등 비상임이사 4명과 이수열 전남대 교수, 이창현 전시컨벤션연구소 소장 등 전문가다.

위원회는 앞으로 ESG 경영전략과 정책 수립 등 중요사항에 대한 자문·심의,의결 등의 역할을 맡눈다. 제1회 ESG경영위원회에서는 ‘ESG경영위원회 설치· 운영계획에 관한 사항’과 ‘2023년도 ESG경영 추진계획(안)’에 대해 세부 논의하고 의결했다.

센터는 ‘지속가능한 MICE산업을 선도하는 김대중컨벤션센터’라는 ESG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친환경 전시컨벤션 실현,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전시컨벤션 구현, 투명하고 윤리적인 센터 운영 등 3대 추진전략과 9개 핵심 전략과제를 선정했다.

센터는 향후 연간 ESG경영 추진성과의 이사회 보고 등 센터 전반적 경영과 주요 정책에 ESG경영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대중컨벤션센터 관계자는 “체계적 ESG 경영체계 수립·이행과 지도·감독 강화를 추진하기 위해 ESG경영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