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라오스 친선·교류 협조 감사”…우호훈장 수여

입력 2023-04-26 12:06
오윤환(가운데)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북부 명예본부장이 지난 25일 라오스 정부 우호훈장을 수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라오스 친선협회는 지난 25일 서울 가든 호텔에서 열린 ‘한-라 친선의 밤 행사’에서 오윤환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북부 명예본부장이 라오스 정부 우호훈장을 수여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친선의 밤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개최됐다.

한-라 친선협회 임원인 오윤환 이사는 협회 창립부터 현재까지 19년간 라오스 오지 지역 학교건축 및 물품 지원, 라오스 관련 협회 행사지원 등 양국 우호증진과 교류 강화에 많은 기여를 했다.

또한 오윤환 이사는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북부의 명예본부장으로 라오스 정부에 전기의 안전성, 전기로 인해 발생 되는 화재를 방지하기 위한 홍보를 꾸준하게 해왔다.

이날 훈장은 라오스 정부를 대표해 라오스-한국 친선협회장인 깜수와이 께오달라봉 전 주한라오스 대사가 수여했다.
오윤환(오른쪽)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북부 명예본부장이 지난 25일 깜수와이 께오달라봉 전 주한라오스 대사로부터 라오스 정부 우호훈장을 수여받고 있다.

한편, 한국-라오스 친선협회는 라오스와 19년째 비영리 공공외교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2004년 창립돼 2009년 라오스 정부산하에 설립된 라오스-한국친선 협회와 서로 활동을 공유하고 14년째 카운터 파트너쉽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양 협회는 2009년부터 매년 번갈아 서울과 비엔티안에서 총회를 열고 전년도 실적분석 및 강평, 차기 년도 활동계획 수립, 긴급 재해 발생 시 서로 간 협력, 우호 및 인적교류 강화, 각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 등 협의하고 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