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제101회 어린이날'인 다음 달 5일 오전 10시 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어린이 날 행사를 성대히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비가 올 경우 시청 시민홀로 장소가 변경된다.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은 개방되는 드넓은 시청 마당에서 각종 놀이와 공연 등을 맘껏 즐기고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마술과 풍선 공연, 시장·부모님과 함께하는 게임, 각종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진행된다. 다양한 체험부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광주시는 참가한 어린이에게 게임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전신청은 25일부터 오는 5월 4일까지 온라인(광주시 홈페이지 '바로예약')을 통해 어린이, 부모 등 500명에 한해 받는다.
김순옥 광주시 여성가족교육국장은 “시청 광장이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행사를 추진한다”며 “많은 가족이 참여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