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주관 ‘2023년 장애인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국비 6200만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와 같은 액수의 시비(6200만원)를 투입해 총 1억2400만원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는 ‘건강하고 안락한 삶을 지원할 평생학습권 보장, 사회참여 확대 및 안정적 교육 환경을 위한 이동 편의성 개선’을 정책 목표로 설정했다.
또한 ‘장애인 스스로 만들어 가는 무장애 평생학습도시’를 목표로 6대 핵심과제인 ▲스스로 학습의 선택권 존중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하여 원하는 학습 내용 개발 ▲이동의 불편함이 없는 생활 환경 조성 확보 ▲장애인 인식 개선으로 무장애 도시 조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자립 기회 강화 ▲당당한 사회구성원의 일원으로 사회참여 확대 등의 비전을 갖고 나아갈 전망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장애인분들 스스로가 평생학습에 참여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즐겁게 활동하며 행복한 삶을 보낼 수 있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리=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