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시청 내 다목적이용시설에서 아동·청소년·노인·장애인 구분 없이 시민 누구나 체육활동을 즐기는 ‘모두의 운동장 시즌 2’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모두의 운동장은 지난해 12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풋살 교실을 진행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보다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4월부터 12월까지 연중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모두의 운동장 시즌2는 의정부시사회복지협의회와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아동·청소년 대상 ‘전문 축구코치와 함께하는 풋살 교실’, 장애인 체육문화 활동 지원을 위한 ‘뉴스포츠교실’ ‘찾아가는 생활체육’, 사회복지기관과 함께하는 ‘공간공유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한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시가 운영하는 공간을 민간에 적극 개방해 활용도를 최대한 높일 방침”이라며 “다목적이용시설에서 시민들의 체육 복지를 위한 프로그램들이 상시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