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지구를 위해 불을 껐다.
넷마블과 계열사 코웨이가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전국에서 동시에 시행한 소등행사에 동참했다고 24일 밝혔다.
‘지구의 날’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 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세계 기념일이다. 올해로 53주년이 됐다. 전 세계 곳곳에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잠시 불을 꺼 탄소 감축 의지를 보이는 자체 소등행사를 진행한다.
정부와 지자체 청사, 공공기관 및 기업은 물론 각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도 건물의 내외부 조명을 소등하는 등 적극적으로 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앞서 넷마블과 코웨이의 신사옥 G타워는 에너지효율 1+등급과 녹색건축인증 최우수등급을 받고 2022년에 대한민국 환경대상 친환경건축물 부문 본상을 탔다. 신사옥은 설계 기준으로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약 17%를 신재생에너지로 활용하고 있다고 넷마블 측은 전했다.
넷마블의 2021년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이후 매년 ESG 보고서를 발행하며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2년에는 한국 게임 업체 중 최초로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한 바 있다.
정진솔 인턴 기자 s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