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中 저장성지윈교육그룹 고등학교와 ‘맞손’

입력 2023-04-24 14:44 수정 2023-04-25 09:08

백석대학교는 중국 저장성지윈교육그룹 소속 고등학교인 닝보제3기공학교, 창샨기술학교, 리슈위기사학원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은 닝보제3기공학교 짱윈 교장, 창샨기술학교 우슝슝 교장, 리슈위기사학원 주비오우 교장, 찬지아오융합연구원 우썽 부원, 리우춘치우 국제프로젝트 매니저, 백석대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송기신 총괄부총장·이경직 기획산학부총장·이재준 대외협력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장단기 학생교류와 국제 교육 등 협력 프로그램 확대, 공동 연구프로그램 운영, 인적·물적 지원, 학술 세미나 공동 개최 등에 협력키로 했다.

저장성지윈교육그룹 방문자들은 백석대 디자인영상학부, 첨단IT학부, 관광학부 대상 캠퍼스 투어를 마치고 스포츠과학부 태권도시범단의 공연을 관람했다. 짱윈 닝보제3기공학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백석대와 같은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게 되었으면 좋겠다”며 “국제화 시대에 발맞춰 우수한 학생들에게 유학의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택현 백석대 대학혁신위원장은 “중국의 여러 고등학교와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중국 고등학교에서 추천한 우수한 학생들을 잘 길러내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훌륭한 인재로 길러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경식 기자 k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