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인플루언서와 일반 이용자가 참여하는 아마추어 대회 ‘킹 오브 배틀그라운드’를 연말까지 진행한다.
지난 22일 첫 발을 뗀 이 대회는 ‘인비테이셔널’을 시작으로 4개의 정규 시즌과 와일드 카드 매치, 이벤트 대회인 ‘Must 8’을 거쳐 오는 12월 그랜드 파이널을 치른다.
그랜드 파이널 우승 상금 2000만원, 각 시즌별 우승 상금 1000만원 등 총 1억원의 상금이 걸려있다.
각 정규 시즌은 예선을 거친 64명의 인플루언서들과 일반 이용자들이 참가해 2일간 총 10개의 매치로 승부를 겨룬다. 각 시즌의 우승 팀은 그랜드 파이널에 직행하고 와일드 카드 매치 우승 팀과 대회 누적 포인트 상위 팀들까지 총 16개 팀이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하게 된다.
킹오배 인비테이셔널은 본격적인 대회 시작에 앞서 ‘킴성태’ ‘블랙워크’ 등 배틀그라운드 유명 인플루언서 64명이 참가하는 이벤트 대회다. 상위 4개팀은 킹오배 그랜드 파이널 직행 티켓을 거머쥐게 되고 1위 1500만원, 2위 300만원, 3위 200만원 등 총 2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대회 시청자들을 위한 승부 예측 이벤트도 진행한다. 최종 킬수가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 등 5개 항목에 대한 예측 답변을 경기 시작 전까지 아프리카TV 공식 홈페이지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정답자는 인게임 화폐인 ‘지코인(G-Coin)’ 50만개를 동일 비율로 분배 받는다. 정답자가 적을수록 더 많은 지코인을 획득한다.
킹오배 인비테이셔널은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유튜브, 킹오배 유튜브, 아프리카TV, 트위치 등의 채널에서 중계한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