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박물관, 문체부 ‘문화가 있는 날’ 사업 기관 선정

입력 2023-04-21 15:22
심장박물관 내부 전시물. 심장박물관 제공

인천시박물관협의회와 심장박물관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시행기관으로 선정돼 시민을 박물관·미술관으로 초청하는 새로운 개념의 문화 탐방 기회를 준비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가 주최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29일 오전 9시 인천 계양구청과 서구청에서 출발하는 관광버스는 강화군(계양구청 출발)과 중구(계양구청 출발 서구청 경유)의 주요 박물관·미술관을 방문한다. 관광버스와 입장료, 학예사의 해설과 체험 프로그램 등은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강화군 코스를 통해 방문할 수 있는 박물관·미술관은 해든뮤지움, 전원미술관. 옥토끼우주센터, 강화역사박물관, 강화자연사박물관, 강화전쟁박물관 등이다. 또 강화 특산물과 전등사 및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중구 코스의 방문 박물관·미술관은 초연다구박물관, 재미난 박물관, 인천근대박물관, 한국이민사박물관 등이다. 아울러 차이나타운의 다양한 문화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6월 3일, 7월 1·29일, 9월 2·30일, 10월 28일, 12월 2일 등 매월 마지막 수요일이 있는 주간의 토요일은 ‘박물관 르네상스 인천’ 버스 투어가 운영된다. 버스 투어에서는 인천 각 지역의 우수 박물관을 묶어 한번에 2∼3곳의 박물관 미술관을 탐방할 수 있다. 해설과 체험 기회 역시 제공된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