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호텔서 필로폰 투약“… 40대 남성 경찰에 검거

입력 2023-04-21 11:55 수정 2023-04-21 13:46


서울의 한 호텔에서 마약을 투약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전날 오전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불구속 수사 중이라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전 5시쯤 서울 용산구의 한 호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마약 소지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같은날 오전 8시 45분쯤 서울 성북구 월곡동 노상에서 A씨를 검거했다. 체포 당시 A씨는 미사용 주사기와 필로폰 일부를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 투약 및 구매 경위 등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성윤수 기자 tigri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