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 원룸에서 한밤중 화재…9명 구조

입력 2023-04-21 08:19

21일 새벽 3시50분쯤 전북 군산시 산북동의 4층짜리 원룸 2층에서 원인모를 불이 나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원룸 거주민들이 공용으로 이용하는 세탁기, 싱크대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95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원룸에서 사는 주민 9명을 구조했다. 이 중 5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화상 등을 입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