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의 ‘디펜스 더비’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막바지 담금질에 들어간다.
크래프톤의 독립 스튜디오 라이징윙스는 실시간 전략 디펜스 모바일 게임 ‘디펜스 더비(Defense Derby)’의 얼리 액세스 테스트를 오는 27일부터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디펜스 더비는 타워 디펜스 장르에 심리전이 더해진 전략 게임이다. 4명의 이용자는 라운드마다 스카우팅을 통해 카드를 획득하고, 얻은 카드로 덱을 구성하여 최후의 1인이 될 때까지 몬스터로부터 자신의 성을 방어해야 한다.
크래프톤은 상대의 수를 읽으며 경쟁하는 스카우팅 시스템과 카드 전략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는 점을 이 게임의 특징으로 꼽았다.
얼리 엑세스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진행된다. 이용자는 구글 플레이를 통해 게임을 내려받아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얼리 액세스 테스트에서는 단계별 성장 시스템인 ‘수호자의 길’이 추가된다. 이용자는 리그 진행도에 따라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작년 글로벌 사전 테스트 버전과 다르게 카드 획득 방식이 변경됐다. 또한, 전투 중 유닛 합성도 가능하게 업데이트됐다. 테스트 기간 이벤트 모드인 ‘더비 난투 - 미러전’도 진행된다. 모든 이용자가 같은 덱으로 경쟁하는 기능으로 보유한 덱에 구애받지 않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정진솔 인턴 기자 s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