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심 수영장에서 40대 여성 숨져 경찰 조사

입력 2023-04-20 17:04

광주 광산구 한 수영장에서 의식을 잃은 40대 여성이 병원 치료 도중 숨져 경찰이 사망경위를 조사 중이다.

20일 광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18분쯤 광산구 월계동 모 수영장에서 회원 A(49)씨가 물 속에 쓰러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출동한 구조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응급치료 중 숨졌다. A씨는 평소 심근경색 등 지병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수영 도중 지병이 도져 의식을 잃은 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유족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