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혜제일교회(최원호 목사·국제독립교회연합회 소속)는 오는 29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중랑구 상봉동에 위치한 교회에서 나태주 시인 초청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북콘서트는 지역사회를 위해 진행하는 문화행사 중 하나로, 다양한 분야의 작가와 저명인사를 초청해 교회 내 문화를 선보이고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하는 문화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시인 중 한 명으로 문학계를 대표하는 나태주 시인을 초청해 자신의 시를 낭송하고, 참가자들과 대화하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특별초청 축하 공연으로 2018 평창 올림픽 개막식, 올림픽 패럴림픽 연주자인 이병란 크로매틱 하모니카 연주자가 먼저 무대에 선다.
최원호 목사는 “나태주 시인의 작품은 우리들의 삶에서 느끼는 소소한 감정을 시로 표현하여 많은 이들의 마음을 움직인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그의 시를 접하고, 그의 감정을 공감하며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북콘서트 이외에도 다음달 27일에는 다큐멘터리 영화 ‘기적의 피아노’ 주인공 유예은 씨(한세대 음악학부), 6월 24일에는 청소년 분야 베스트셀러 ‘괜찮아, 꿈이 있으면 길을 잃지 않아’ 백수연 저자(화성시 여성가족청소년재단 관장), 7월 29일에는 히트곡만 300여 곡이 넘은 김정택 SBS 명예예술단장, 8월 26일에는 전상훈박사 등이 강연할 예정이다.
이번 북콘서트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관심 있는 분들은 은혜제일교회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전병선 미션영상부장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