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성장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A.)’이 iF 디자인 어워드 2023 커뮤니케이션 브랜딩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SK텔레콤은 T 팩토리 브랜드 아이덴티티 디자인으로 지난해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었다.
SK텔레콤은 “에이닷은 AI의 ‘A’를 상징함과 동시에 알파벳의 첫 글자로서 ‘세상을 여는 첫 번째 브랜드’라는 뜻을 담고 있다. 기업 경영 가치를 담으면서도 친근한 인공지능 서비스라는 정체성을 잘 표현한 것으로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에이닷 로고를 살아있는 생명체로 느끼도록 디자인한 점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예희강 SKT 브랜드전략 담당은 “SK텔레콤의 철학이 담긴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소비자와 교감하겠다”고 말했다.
전성필 기자 f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