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의 한 폐업한 공장에서 철거 작업을 하던 50대가 천장에서 떨어진 철 구조물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함안경찰서는 17일 오전 11시50분쯤 함안군 칠서면 한 공장에서 철거 작업 중 천장에 있던 3t의 철 구조물이 약 3m 아래로 떨어지면서 밑에서 작업을 하던 A(56)씨가 깔려 그 자리에서 숨졌다.
숨진 A씨는 철거 업체 대표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는 폐업한 공장을 철거하기 위해 이날 다른 작업자들과 구조물을 용접으로 해체하던 중 변을 당했다.
경찰은 사고 당시 목격자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