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 주말 음주단속 면허취소 16명 등 23명 적발

입력 2023-04-16 10:56
지난 15일 밤 경남 창녕 낙동강유채꽃축제장 주변 도로에서 경찰이 음주운전 단속을 하고 있다. 경남경찰청 제공

경남경찰이 봄 행락철 도내 30여 곳에서 음주운전 일제 단속에 나서 20여명의 음주 운전자를 적발했다.

경남경찰청은 지난 15일 오후 8시부터 16일 오전 2시까지 지역 축제장·주요 관광지 주변 주요 도로와 서진주TG·문산TG 등 고속도로 진·출입로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벌여 23명을 적발했다.

경찰은 이날 교통, 지역경찰관 110명과 순찰차 56대를 동원해 도내 34곳에서 단속을 벌인 결과 15일 밤 10시25분 함안군 칠서면에서 40대 남성 등 면허 취소 16명(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과 면허 정지 7명(0.03∼0.08% 미만)이 단속됐다.

경찰 관계자는 “봄 행락철을 맞아 지역 축제장과 관광지를 오가는 차들을 대상으로 불시 음주운전 단속을 다음 주에도 계속할 것이다”고 밝혔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