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남동구형 여성 친화 공모사업’ 4개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최근 실무부서와 여성친화도시 조성자문단 1차 심사 및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회 심사를 거쳐 공모사업 4개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 중 함께걸음 인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댄스 포 미’는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 여성 활동지원사 스포츠 댄스 활동 지원하는 사업이다. 남동사랑나눔의 ‘실버사랑 안전살피미 프로젝트’는 여성 독거노인 실버 힐링 콘서트 및 화장실 낙상사고 예방 안전시설 설치하는 내용이다.
인천여성회 남동구지부의 ‘마음을 잇다, 여성을 잇다’는 성평등 마을공동체 교육 및 지구살림학교 강좌 및 아동 안전지도 제작 교육을 진행한다. 남동수정회의 ‘평행가사(평등하고 행복한 가정과 사회)’는 경력단절 여성 대상 직업교육 및 취약계층 가구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구는 이들 단체 대표와 협약을 맺고 공모사업의 원활한 추진 및 보조금의 투명한 집행을 위해 기본 회계 교육 또한 진행했다.
이들 단체는 앞으로 여성 참여 네트워크 구축과 안전 및 환경 개선 프로젝트 분야를 중심으로 11월까지 공모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구정에 협조에 주신 단체 모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단체는 최대한 효과적으로 사업을 수행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및 활성화를 견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