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7시34분쯤 인천시 서구 중봉지하차도에서 A씨(54)가 몰던 25t 화물차에 불이 났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인력 84명과 펌프차 등 장비 32대를 투입해 약 20분 만에 진화했다.
이 불로 화물차 엔진룸 등이 탔다. A씨는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경서삼거리에서 북항 방향 편도 2차로 도로와 반대편 2차로 도로 중 1차로의 통행이 통제돼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물차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