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15·16일 비슬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제27회 비슬산 참꽃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2019년 축제 이후 코로나19 확산으로 멈췄던 행사가 4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비슬산에는 매년 4월 99만여㎡(30만평)에 달하는 전국 최대 참꽃군락지를 감상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아온다. 달성군은 이 시기에 맞춰 대구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비슬산 참꽃문화제를 개최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다양한 체험 행사, 포토존 등 방문객이 자유롭게 축제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마련됐다. 행사기간 개막 축하공연과 참꽃 생활문화예술제, 넌버벌 퍼포먼스, 축하공연, 참꽃 프린지 페스티벌 등이 진행된다.
박병구 달성문화재단 대표이사는 “4년 만에 비슬산 참꽃문화제가 다시 개최되는 만큼 지역민과 방문객이 함께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가득 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슬산 참꽃문화제 축제 일정과 참꽃 군락지의 참꽃 개화 상황은 비슬산 참꽃문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슬산 참꽃문화제는 무료로 개최된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