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교육센터협의회(회장 김종국 전주대 명예교수) 2023년 총회가 13일 전북 전주의 한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엔 전국 15개 전국경제교육센터 센터장과 연구원 50여명과 기획재정부와 KDI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선 올해 경제교육 운영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 각 지역센터의 교육 횟수와 연인원 수 등을 발표하고 상호 경제교육 노하우 등을 교류했다.
올해 전국 센터의 경제교육 계획 인원 수는 25만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병석 기재부 팀장은 “올해는 디지털경제교육플렛폼을 구축하고 더 많은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며 “지난해 22만명을 교육하는데 수고하신 500여명의 강사와 30여명의 연구원, 전국 15개 센터의 센터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역경제교육센터는 기획재정부에서 지원하는 기관으로 전국에 15곳이 있다. 이 센터는 2006년부터 약 300만명에게 교육을 했다.
센터는 학생과 노인, 다문화‧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경제 마인드 고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꾸준하게 교육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적절하게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종국 회장은 “우리 센터들은 경제교육 허브로서 단단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오늘 경제교육 전문가들이 모여 올해와 내년도 경제교육 방향과 선진국 경제 동향을 토론하며 경제교육의 미래를 설계하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