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는 박형덕 동두천시장이 직접 신천변 로드체킹에 나서는 등 민원현장을 발로 뛰는 행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 12일부터 보도블록 파손, 쓰레기 무단 투기 등 시민 불편사항을 발 빠르게 해소하기 위해 현장을 확인하고 문제점을 찾아내는 로드체킹에 나섰다. 특히 박 시장은 신천변 환경을 적극 개선하겠다는 의지다.
로드체킹 첫날 박 시장은 하천, 조경, 환경, 안전 등 4개 부서의 담당 공무원 10여명과 함께 구도심과 인접한 신천교에서 동광교까지의 구간을 점검했다.
시는 잡초 제거 등 10가지의 점검사항을 파악하고 보수가 시급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기로 하는 등 담당 부서별 조치에 들어갔다.
박 시장은 “신천변 현장에서 직접 주민안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과 불편사항을 눈으로 확인함으로써 시민들의 삶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6월까지 5차에 걸쳐 신천변 로드체킹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주민 안전을 위해 필요한 개선사항을 파악하고 점검할 예정이다.
동두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