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안리더십포럼, 류우익 전 장관 초청 특강 개최

입력 2023-04-13 11:31
가나안교육원은 오는 18일 류우익 전 통일부 장관(사진)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류 전 장관은 이날 오후 6시부터 경남정보대학교 센텀 캠퍼스 지하 1층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제8회 가나안 리더십포럼’에 초청 강사로 초빙돼 강단에 오른다.

학자이자 관료로서 평생을 이어온 류 전 장관은 이날 ‘자유와 통일’을 주제로, 통일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에 대한 혜안을 전해줄 예정이다. 특히 ‘자유민주 통일’ ‘자주 통일’ ‘평화 통일’ 등 한반도 통일의 3대 기본원칙과 ‘대동정신’ ‘실용적 접근’ ‘정책의 일관성’ ‘적극적 통일준비’ 등 4대 실행원칙에 관해 설명한다.

류 전 장관은 경북 상주 출신으로 서울대 지리학과를 나와 독일 킬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교무처장 등을 거쳐 초대 대통령실장, 주 중국대사, 통일부 장관 등을 거쳤다.

가나안리더십포럼은 ‘가나안 복민정신’으로 무장한 각계각층의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지속가능한 리더십 제공하기 위해 명사 초청 특강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열리는 가나안 리더십포럼은 만찬과 함께 진행한다. 포럼 참석은 재단법인 가나안교육원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모집인원은 100명, 참가비는 3만원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