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9주기 추모식 16일 개최

입력 2023-04-13 09:26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에서 세월호 참사 피해 가족들이 인양돼 있는 선체를 바라보고 있다. 4·16 재단 제공

인천시는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아 4·16 재단 주최로 오는 16일 오전 11시 인천가족공원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 앞에서 추모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추모식에는 희생자 유가족을 비롯해 유정복 인천시장,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추모식은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이해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과 추모객의 아픔을 위로하며 안전문화를 정착·확산하기 위한 기억식으로 마련된다.

추모식이 끝난 뒤 오후 3시에는 경기 안산시 단원구에 있는 화랑유원지 제3주차장에서 관련 추모행사가 이어진다.

추모식에 15일 오후 2시에는 4·16 재단 주최로 세월호 참사 9주기 추모문화제가 인천시청 앞 인천애뜰광장에서 열린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