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 컴투스의 이주환 대표는 12일 홈페이지에 ‘주주 안내문’을 통해 “세계 최고 레벨의 게임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도전과 개척이라는 컴투스의 혁신 DNA를 잃지 않고 장기적 성장을 위한 노력을 전개해 나가겠다”면서 ▲기업 핵심 밸류인 게임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게임을 중심으로 미디어 콘텐츠 사업 확장 통한 K-Content 사업 주도 ▲컴투버스로 새로운 디지털 시대 대비 및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 ▲지속적 투자로 사업 역량 강화 및 재무적 가치 고양 등 다양한 사업 목표를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세계 최고 레벨의 게임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컴투스는 국내 첫 모바일 게임 서비스를 비롯해 세계 최초 모바일 자바 게임 출시, 모바일 게임 첫 부분유료화 도입 등 모바일 분야에서 선구적 역할을 했다. 이 대표는 “한국에서 성과를 올리는 특정 장르나 게임 요소를 따라가기보다는 전 세계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도전도 멈추지 않았다”면서 “주주 가치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며 다양한 목소리를 낮은 자세로 경청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전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