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제 해결 위한 기업가 정신’ 포럼…광주대 사회적경제연구소

입력 2023-04-12 10:21

광주대 사회적경제연구소는 사회적기업가양성사업단, 미래문화교육연구소와 공동으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경제와 기업가정신’ 포럼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상면 사회적기업가양성사업단장은 포럼을 통한 강연에서 광주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자본주의 폐해를 극복하는 대안으로 확산 중인 사회적경제 핵심 철학과 변화와 혁신을 비즈니스 마인드로 구현하는 사회적기업가 정신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사회적기업의 창업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기업가정신을 강조한 그는 4차 산업혁명 진행 등 급격한 사회변화의 대응 방안으로 청년창업이 이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회적기업가양성사업단 도움을 받은 ㈜별빛마음 심리교육상담소 문수정 대표는 포럼을 통해 창업준비 사례를 소개하고 참석한 재학생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사회적기업은 부익부 빈익빈 현상에 따른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단순한 이익창출보다는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경제주체를 의미한다.

광주대 사회적기업가양성사업단은 지난 10년간 189개의 법인 창업, 90개의 (예비)사회적기업 설립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해왔다.

김동진 광주대 총장은 “취업·창업 중심대학으로서 사회적 기업이 인권·환경 문제 등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