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통산 4승의 이상희(31)가 치과 전문 의료기기 업체 메디메카(대표이사 이진)와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이상희는 메디메카의 임플란트 브랜드인 차오름임플란트 로고가 부착된 모자와 의류를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한다. 메디메카는 이상희의 경기력과 성실한 인품에 공감하여 후원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희는 2011년 KPGA 코리안투어에서 당시 최연소(19세 6개월 10일) 우승을 기록하며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2012년 일본프로골프(JGTO)투어 큐스쿨 수석 합격과 2012년 KPGA 코리안투어 대상을 수상했다.
이상희는 “2022년 서브 스폰서에 이어 2023년 메인 스폰서까지 결정해 주신 메디메카와 함께 하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믿고 후원을 결정해주신 만큼 올해 우승으로 보답을 드리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메디메카 이진 대표는 “코리안 투어 및 일본골프투어에서 안정적인 경기력과 꾸준함에 후원 결정을 하게 되었으며, 이상희 선수가 투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