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핵심 지식재산권(IP)인 ‘모두의 마블’이 ‘케이버스’에 입점한다.
넷마블은 메타버스 플랫폼 ‘더 샌드박스(The Sandbox)’와 자체 지식재산권(IP) 기반 메타버스 콘텐츠 확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넷마블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더 샌드박스의 K-콘텐츠 전문 공간 케이버스(K-verse)에 6x6 규모의 넷마블 IP 랜드를 조성한다. 이용자들은 해당 공간에서 넷마블 대표 IP를 활용한 아이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협업의 첫 주자는 메타버스 기반 부동산/보드게임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다. 해당 게임은 전 세계 2억 명이 즐긴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의 후속작이다. 지적도 기반 메타버스 공간인 ‘메타월드’를 게임 내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넷마블은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 출시 이후 더 샌드박스 플랫폼 내에서 게임 IP를 활용한 다양한 아이템을 제작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앞서 넷마블은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 글로벌 출시일을 오는 19일로 예고했다. 이 게임은 넷마블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MARBLEX(마브렉스)가 운영하는 MBX 생태계에 온보딩한다.
넷마블은 향후 더 샌드박스와 세븐나이츠, 쿵야 등 넷마블의 인기 IP를 활용한 콘텐츠를 추가로 선보이고 콜라보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진솔 인턴기자 s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