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전문가와 함께 현장 숨은 규제 발굴

입력 2023-04-11 11:18

울산시는 11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현장중심의 민간주도적 규제발굴과 개선추진을 위한 ‘울산시 민관합동 규제발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김두겸 시장을 비롯해 규제발굴단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민관합동 규제발굴단 운영계획 보고, 운영계획에 대한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민관합동 규제발굴단은 시민생활과 기업활동에 애로로 작용하는 불합리한 규제의 전방위적인 발굴을 위해 올해 첫 시행하는 신규사업이다.

기업·경제·문화 관련 협회 소속 실무형 전문가, 기업 및 자영업자 대표, 시민 대표, 중소기업협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 25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024년 12월 31일까지다.

서남교 기획조정실장은 “규제발굴단은 각계각층 전문가로 구성돼 앞으로 울산의 숨은 규제를 잘 발굴해 낼 것으로 기대가 크다”며 “수요자 중심의 규제를 발굴하고 신속하게 규제혁신을 추진해 나가는데 역량을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