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기부하는 건강계단’ 9년간 1200만명 이용했다

입력 2023-04-10 18:02 수정 2023-04-10 18:12
서울시청 시민청에 2014년 설치된 '기부하는 건강계단'. hy 제공

hy가 서울시와 함께 기획한 ‘기부하는 건강계단’의 누적 이용자 수가 1200만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건강계단은 지난 2014년 서울시청 시민청에 설치됐다. 사람들이 계단을 오를 때마다 hy가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설치 이후 9년간 1200만명이 이용해 누적 1억원을 적립했다. 모인 금액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전액 사용되며 프레시 매니저가 신선식품과 발효유를 전달하며 안부도 확인한다.

이외에도 hy는 소비자가 자체 온라인몰 적립금을 환경, 동물, 홀몸노인 등을 위해 기부하는 ‘Fredit 착한습관’도 운영하고 있다. hy 관계자는 “자발적인 나눔 문화와 성숙한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참여형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나눔을 통한 건강사회 건설을 위해 사회 취약계층 지원과 환경보호, 동물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정한 기자 j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