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C영성운동본부, “이땅에도 성령님 강하게 임하소서” 제1회 한국 에즈베리 대성회

입력 2023-04-10 16:19

21C영성운동본부(대표회장 김우경 목사)가 지난 3~7일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엘림수양관에서 ‘제1회 한국 에즈베리 대성회’를 열었다. 올 2월 미국 켄터키 주 월모어라는 작은 도시에 있는 에즈베리 대학에 임한 강력한 성령의 임재가 한국 땅에도 임하게 해달라고 소망했다.

강사는 최모세 이흥희 김우경 정바울 이신유 송주영 윤창한 김영일 목사 등 18명으로 성회에는 회원 목사 50여명, 성도 50여명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새벽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하루 15시간씩 예배하고 찬송하고 기도했다.

대표회장 김우경 목사는 “하나님께서 이 성회에도 성령을 아낌없이 부어주셨다”며 “회개하는 자들의 질병이 치유되고 강력한 성령의 임재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히 ‘내가 먼저 무릎 꿇고 회개하며 부르짖자’라는 주제로 진행됐고 연인원 1200여명이 참석했다”며 “이 회개 기도의 불씨가 한국교회와 사회에 회개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밝혔다.

21C영성운동본부는 에즈베리 한국대성회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다음 달 22~26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제2차 에즈베리 한국대성회를, 10월 9일 통일전망대에서 제3차 에즈베리 한국대성회를 개최한다.

김 목사는 “19명의 기도 용사들이 미국 에즈베리의 기적을 일으킨 것처럼 21C영성운동본부가 작은 단체지만 한국의 기적을 만드는 단체로 쓰임 받길 간절히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