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독립교회연합회, 19회 목사안수식 개최

입력 2023-04-10 14:29

국제독립교회연합회(WAIC·총회장 정인찬 목사)가 10일 서울 동작구 CTS기독교TV 아트홀에서 제19회 목사안수식(사진) 및 제1회 웨이크어워드 시상식을 진행했다.

예배에서 설교한 정인찬 총회장은 “오늘 안수받은 목회자들은 하나님께서 부르신 목회자라는 정체성을 늘 되새기자”면서 “디모데후서 4장 7절을 일생 좌표로 삼고 목회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임우성 WAIC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목사안수식에서는 25명이 안수를 받았다. WAIC 설립자 박조준 목사는 “목회자는 모든 사람을 대할 때 주님을 대하듯이 섬겨야 한다. 성령의 9가지 열매 중 하나인 절제 있는 덕스러운 삶으로 성도들의 본보기가 돼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목사안수식 후 진행된 제1회 웨이크어워드 시상식에서 목회 대상에 최석봉 대망교회 목사, 선교 대상에 김요 라오스 선교사가 수상했다. 웨이크어워드는 목회와 선교 현장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고 복음 전파에 매진한 이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최 목사는 1997년 옥계낙풍교회를 시작으로 ‘땅끝 사랑 선교’를 통해 국내외 작은 교회의 건축 등을 진행했다. 김 선교사는 라오스 최초의 농인 교회를 개척했으며 85가정의 장애인들을 돌보는 사역을 펼치고 있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