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헌혈증 250장 한국백혈병소아암학회에 기부

입력 2023-04-09 16:58
농심 임직원이 헌혈 버스 앞에서 헌혈증을 들고 웃고 있다. 농심 제공

농심은 최근 서울 동작구 본사를 비롯한 전국 공장에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헌혈증 250장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헌혈은 농심이 올해로 6년째 진행하는 백혈병소아암 환아 지원 활동이다. 농심은 2018년부터 환아들에게 백산수를 지원했고 올해까지 330여 가정에 100만병 이상을 지원했다.

농심은 환아 및 완치자 대상 그림 공모전을 열고 수상작이 인쇄된 백산수 한정판을 출시, 매출액 일부를 기부했다. 농심은 이렇게 백혈병소아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새롭게 하고 환아를 직접 지원하는 종합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백혈병소아암 환아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돌보며 따듯한 사랑을 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조정한 기자 j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