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스터스 토너먼트 총상금액이 1800만달러(약 237억4200만원), 우승 상금은 324만달러(약 42억7000만원)로 확정됐다.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주최하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GC가 9일(한국시간) 발표한 올해 대회 상금 규모에 따르면 총상금액은 지난해 1500만 달러보다 300만 달러 늘어난 1800만 달러, 우승 상금은 270만 달러에서 54만 달러가 증액된 324만 달러로 정해졌다.
마스터스는 입장권 및 기념품, 식음 그리고 중계권 판매 등 수익금에 따라 총상금을 정하는데 3라운드에 앞서 공식 발표한다.
지난 시즌을 기준으로 했을 때 4대 메이저 대회 중에서는 2번째로 높은 상금액이다. 작년 PGA 챔피언십은 1500만 달러, US오픈 1750만 달러, 디오픈은 1400만 달러였다.
하지만 올 시즌 앞서 치러진 특급 대회보다는 상금액은 적다. 지난달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총상금은 2500만 달러,
피닉스오픈,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총상금액은 2000만 달러였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