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iH)는 봄을 맞아 지난달 31일과 이달 6일 선학동 해드림 매입임대주택과 청학전세임대아파트에서 두 차례로 나눠 ‘iH형 iHappy Farm 공동텃밭 가꾸기 사업’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동주택 내 유휴공간을 입주민들의 공동텃밭으로 조성하고 모종과 호미 등 농기구를 제공하는 올해 iH의 입주민 행복증진 시범사업이다. 텃밭은 입주민의 신청을 받아 추첨을 통해 배정된다. 이용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
iH 직원들은 사업을 통해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선학동 해드림 매입임대주택과 청학전세임대아파트에 조성된 텃밭에 모종과 꽃을 심었다.
한 입주민은 “평소 텃밭에 관심이 많았다”며 “iH를 통해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동텃밭이 만들어져 너무 좋다”고 말했다.
서강원 iH 주거사업본부장은 “봄을 맞아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5∼6월쯤에는 ‘찾아가는 iHome Care’라는 신규 서비스를 런칭하고 노후 방충망 교체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입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한 iH형 주거편의 사업을 적극 발굴·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