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 주말 음주운전 단속…취소 17명 등 27명 적발

입력 2023-04-09 09:49

지난 주말 밤 도내 주요 도로에서 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 17명 등 모두 27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남경찰청은 지난 8일 오후 8시부터 9일 오전 2시까지 도내 주요 도로와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 41곳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벌여 27명을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음주단속에 순찰차 63대와 경찰 127명을 동원해 면허 취소 17명(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과 정지 10명(0.03∼0.08% 미만)을 적발했다.

최고 수치는 8일 오후 10시25분쯤 진주시 상대동에서 적발된 SM5 승용차 운전자로 혈중알코올농도가 0.140%(면허 취소)로 측정됐다.

경찰은 봄철 지역 축제가 많은 만큼 불시 음주운전 단속을 계속해 음주단속에 대한 경각심과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