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생일자리재단은 ‘광주형일자리 인증기업 사례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노사 상생을 전제로 한 광주형일자리 인증기업의 체계적 지원과 관리를 위한 것이다.
광주형일자리 인증기업은 광주형일자리 ４대 의제(적정임금, 적정노동시간, 노사책임경영, 원·하청관계개선)를 실행하면서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데 노력한 기업을 의미한다. 2018년도부터 2022년까지 총 22개 기업이 인증을 받아 다양한 혜택을 받고 있다.
연구보고서에서는 구조화된 질문지를 기반으로 인증기업 대상 심층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가 담겨 있다. 광주형일자리 인증을 위해 이미 제출된 자료를 바탕으로 9개 기업을 연구 대상으로 선정해 광주형일자리 인증기업 4대 의제 혁신사례를 제시했다.
더불어 광주형일자리 홍보를 위해 광주형일자리 4대 의제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4대 의제별 대표기업 사례를 소개하는 영상 콘텐츠를 추가했다.
김동찬 광주상생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노동이 존중받고 기업 하기 좋은 광주형일자리 모범사례가 광주형일자리 확산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광주형일자리 인증기업에 대한 다양한 정책발굴과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