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재보선 결과에 “尹정부 독주에 강력 경고장”

입력 2023-04-06 11:3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67회 신문의 날 기념대회에 참석해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페이스북에서 4·5 재보궐선거 결과에 대해 “윤석열정부의 독주에 강력한 경고장을 날려야 한다는 국민의 마음이 모인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울산 남구의원(남구나) 보궐선거에서 최덕종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데 대해 “울산 시민들께서 정말 놀라운 선택을 해주셨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북 군산시의원(나선거구) 재선거에서도 민주당의 우종삼 후보가 당선됐다.

이 대표는 “전국 각지의 민주당 당원, 지지자들께서 울산 남구의 작은 선거를 전 국민이 참여하는 선거로 만들어주신 덕분”이라며 “민주당을 선택해주신 울산 시민, 군산 시민 분들게 고개 숙여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민주당은 이번 재보궐선거의 민심을 더욱 겸허히 받들겠다”며 “윤석열정부의 퇴행을 막고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국민 삶을 지키는 데 더욱 주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동환 기자 hu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