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한국선급은 지난 4일 부산 영도구 한국해양대에서 미래 해양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과 윤종호 부산해수청장, 이형철 한국선급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선급은 해양대 재학생에게 선박검사 업무 등 선박안전 업무 전반을 직·간접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선박점검 현장참관, 선박검사관 직업 설명회 등으로 통해 대학생 진로를 상담해줄 예정이다.
부산해수청은 해사 안전 의식을 높일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 총장은 “이번 협약은 미래 해양전문 인력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